안녕하세요.
저는 아가피입니다.
소장님 밑에서 공부한지도 일년이 넘어 갑니다.
밤에 일하고, 출퇴근 운전 길에 댓글도 제대로 못남겼지만,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소장님 방송을 잘 듣지 못했습니다.
엄마도 많이 편찮으셨고, 조카들 겨울 방학이었고, 또 고3올라가고, 저는 주말, 공휴일은 근무해야하고 평일 낮에는 엄마 간호, 조카들 뒷바라지 하느라 소장님 방송을 참여를 잘 못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저번달에 엄마는 돌아 가셨고요....
오늘부터 제대로 소장님 방송 잘 들어야지 하면서, 퇴근길에 (저는 아침에 퇴근합니다. )운전대 잡고, 소장님 방송 켜는데, 벚꽃길 인증 사진 올려라 하시는데,, 울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엄마가 걸음이 성치 않으셨어요.
작년 탄천변 벚꽃길 운동시키러 나갔다가, 언제 벚꽃아래 또 걸어보겠노,, 하시면서, 벚꽃 떨어지는 하늘을 하염없이 쳐다 보셨었죠..
엄마와의 마지막 벚꽃 산책이었습니다. 그후로는 자리에서 못 일어나셨거든요..
최선을 다해서 엄마를 간호하고 보살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여행 같이 많이 가드릴걸, 나가시고 싶어할때 더 열심히 같이 다닐껄 하면서요..
항상 소장님 고맙게 생각합니다.
늘 따뜻한 말씀, 회원들 격려 , 응원, 정말 소장님 말씀에 힘얻고 잘 견뎌 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