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장입니다.
내일이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앞전의 정상회담과는 다른차원이지만 시장은 조용합니다.
경협주들이 오히려 매물에 막히고 있고 반도체주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주에서 삼성전자는 역시 애플의 아이폰X의 판매부진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인하 요구
이을 받아들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이유는 중국이 올해안에 중소형 올레드 패턴 양선에 속속 진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격인하에 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흑자을 보이던 엘지디스프레이도 1분기 적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증시의 한쪽인 디스플레이, 반도체쪽에 동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불안감
그리고 화학주들도 전일 크게 밀렸습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1분기 실적 시즌은 우리에게 부담이 될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 미국의 금리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수급을 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전일 우리증시에서 외국인이 766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 매도을 기관이 받쳐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졌는데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 2013년 6월21일(8900억원) 이후 약 5년만에 최대치입니다.
그때는 어떻게 되었냐하면 단기 조정을 주었다가 몇일후에 다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금리문제가 걸립니다.
금리가 하향되면서 양적완화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금리인상을 하는 위치인데 3%대의 국채금리에 따른 자금이동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직 좀더 체크해 볼 필요가 있지만 자금유출의 대한 부담감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부담감
몰론 주식투자자금과 채권자금은 다릅니다.
단순히 금리만 가지고 자금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남북화해무드로 인한 매수세가 이어질수 있는 위치인데도 매도세가 나오는 것은 불안한 위치입니다.
미증시가 혼조로 끝났고 야간선물도 약보합니다.
반등을 줄수도 있지만 서두르지 말고 안정된 패턴에서 시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박보다는 안정된 패턴에서 이어지는 기술적인 매매전략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수익률 게임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닥을 잡지 말고 턴을 확인하고 매매, 종목별 단타는 가능하지만 집중은 5월에 다시 하는 매매
이점에 역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 미국 증시 동향
다우 : 24,083 p (59p)
나스닥 : 7,003 p (-3p )
야간선물:314.30P( +0.20P)
미국 3대 증시, 금리상승 경계감 속 대형주 반등으로 혼조세 마감
미국 3대 증시는 미국 시장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지속되며 장중반까지 약세 압력을 받았으나
이후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면서 혼조세 마감
미국 10년물 금리는 3.03%대에 진입했으나 이 같은 금리 상승이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장참여자들간 긍정 VS 부정적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
이 같은 금리 상승 부담감에도 금일 보잉,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주요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호조세를 보이면서 장후반 대형주들의 반등을 주도함
또한 장 마감후 발표된 퀄컴, AMD,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들의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업종별로 부동산(-0.34%), 정보기술(-0.12%) 등은 하락마감
통신 서비스(+0.81%), 에너지(+0.81%), 소재(+0.54%) 등은 상승마감함
▶ 경제 지표
원/달러 :1,080.8원(3.93 원)
두바이: 70.79 $(-0.88 $,-1.23%)
WTI : 68.05 $(0.4 $, 0.59%)
